이번 대회는 한국농업경영인부산광역시연합회·한국농촌지도자부산광역시연합회·한국생활개선부산광역시연합회가 주관하며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과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농업인연구회, 새농민회, 청년농업인, 도시농업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제27회 부산농업인대상’ 시상, 사랑의 쌀 기탁식, 농업 비전 선포, 우수농업인 표창,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농업인대상은 과학영농과 창의적 경영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기장군 철마면에 거주하는 문계훈 씨와 강서구 대저2동에 거주하는 김유선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랑의 쌀 기탁식에서는 부산지역의 농업인들이 ‘사랑의 쌀 모으기’를 통해 적립된 쌀 2,500kg을 푸드뱅크와 보호관찰소 등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신기술 보급성과, 청년농업인 사진전시, 부산 개발음식 전시, 드론 가상체험, 흙토람·병해충 검정 시연 및 상담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올 11월에 개최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포토존도 운영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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