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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보청기,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 통해 무상점검 및 청력상태 체크

딜라이트 보청기 지속해서 사후관리 받아야 하는 보청기 특성 고려해 서비스 사각지대 방지에 나서





딜라이트보청기가 지난 16일부터 딜라이트보청기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 내용은 구매한 보청기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고객 청력 상태를 체크하는 서비스다.

최근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성 질병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화두 되고 있으며 그 중 난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실제로 경도 난청을 포함한 노인성 난청 환자 전체 수는 65세 이상의 인구의 약 38% 정도로 추산되며(대한이과학회) 이는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726만명임을 참작하면(‘18년 기준) 대략 276만명의 노인성 난청환자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372 소비자상담센터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13~17’) 접수된 60세 이상 고령자의 의료기기 관련 불만 상담은 총 3,562건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보청기 상담은 681건으로 단일 품목으로는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된 상담 사유로는 서비스/품질에 대한 부분이다.

보청기를 구매한 후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후관리이다. 지속적인 보청기 소리조정(fitting)과 청력재활 훈련 등 정기적 관리의 비중이 큰 의료기기이지만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보청기 착용을 포기하는 사례도 늘어나는 현황이다.

한편, 딜라이트보청기는 전국 동일 A/S·케어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국 어디서든 딜라이트보청기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어느 지역에서나 동일하게 책임 사후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딜라이트보청기 관계자는 “최근 무분별한 보청기 구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청자들이 많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우리 고객들은 그러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결하고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전시키려고 한다”며”이번 방문 서비스도 서비스 사각지대의 고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본사 차원의 고객 지원 서비스다”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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