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사인히어’ 제작진은 18일 공개된 히든 영상을 통해 지금까지 박재범이 선보인 다양한 ‘Do that thang’을 한꺼번에 보여주며 재미를 더했다. ‘사인히어’에서 AOMG 신입 아티스트 지원자들이 무대를 선보일 때마다 박재범이 던지는 말은 ‘Do that thang’은 지금까지 참가자의 성격에 따라 여러 가지로 변주됐다. 묘한 ‘Do that thang’의 중독성에, AOMG의 정신적 지주 사이먼 도미닉 역시 옆에서 함께 “두댓땡”을 읊어 보기도 했다.
박재범은 때로는 진지하게, 또 때로는 흥 넘치게 ‘Do that thang’을 외쳤다. 또 앳된 중학생 참가자에게는 자상한 마음까지 담아 “Do that thang, boy”라고 말을 걸어주기도 해, 참가자를 배려하는 AOMG 수장다운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를 맞아 ‘사인히어’에는 9명의 ‘믿고 듣는 뮤지션’들인 거미 양동근 넉살 더콰이엇 딥플로우 수퍼비 언에듀케이티드키드 덤파운데드 웨이체드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투입됐다. 19일 방송될 ‘사인히어’ 4회에서는 이 중 몇 명이 박재범을 대신해 나름의 캐릭터를 대변하는 ‘Do that thang’을 선보인다.
‘힙합 대디’ 양동근, ‘핫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코리안 아메리칸 힙합 씬의 전설 덤파운데드 등이 개성 만점의 ‘Do that thang’을 외칠 예정인 가운데, 누구의 ‘두댓땡’이 가장 감칠맛 넘칠지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 포인트다. ‘사인히어’ 제작진은 “이들의 ‘두댓땡’은 심사위원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기도 했으니 시청자들 또한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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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히어’는 국내 최고의 힙합 레이블 AOMG 신입 아티스트 선발을 위한 MBN의 신개념 힙합 오디션이다. AOMG와 계약할 단 하나의 자리를 놓고, 보컬과 랩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결을 벌인다.
AOMG의 수장 박재범과 ‘정신적 지주’ 사이먼 도미닉과 그레이, 코드쿤스트, 우원재 등 AOMG 소속 아티스트들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현재 2대2 팀 배틀 형태의 2라운드가 진행 중이다.
MBN X AOMG의 신개념 힙합 오디션 ‘사인히어’ 4회는 9월 19일 목요일 밤 9시25분 MBN에서 방송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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