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영될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현천마을 생활 2일차를 맞이한 게스트 유동근이 ‘이웃 후배들’인 김종민, 조병규를 만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을을 맞아 현천마을 밤나무에는 토실한 밤 풍년이 들었고, 유동근 김종민 조병규는 함께 밤 줍기에 나섰다.
이날 유동근은 대선배 앞에서 긴장한 조병규에게 “너, 잘생겼다”고 근엄하게 말해 그만의 방식으로 긴장감을 풀어주는 한편, 밤송이를 줍던 중 뒤로 마구 던져 뒤에 있던 사람들을 기겁하게 하는 ‘꾸러기’의 면모를 보였다.
또 서로의 ‘띠’를 물어보며 대화를 하던 중, “양띠”라고 대답한 김종민에 이어 “난 ‘밤’띠”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해 후배들을 ‘얼음’으로 만드는 ‘아재개그’의 진수도 자랑했다.
‘인화 하우스’의 머슴 3종이 된 유동근 김종민 조병규는 함께 밤을 손질하고 군밤 굽기에 나서지만, 불 조절에 실패하며 군밤은 ‘탄밤’이 되어 버렸다. 이에 이들은 “우리 이제 마님한테 혼나겠네…”라고 넋나간 듯 중얼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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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자연스럽게’는 아름다운 구례 현천마을의 빈 집에 세컨드 하우스를 분양받은 셀럽들이 평화롭지만 놀라운 휘게 라이프(Hygge Life)를 선보이는 소확행 힐링 예능으로,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출연 중이다.
지난 회에 이어 전인화의 남편 유동근, 위너 김진우X송민호가 게스트로 나서 재미를 더할 MBN ‘자연스럽게’ 8회는 9월 21일 토요일 밤 9시 10분 MBN에서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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