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우아한 가(家)' 이장우, '가짜 허윤도' 정체 발각 위기..최고 시청률 재경신

“MBN 드라마 역사를 다시 썼다!”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 이장우가 오너리스크 요원들을 속고 속이는 아슬아슬한 잠입 작전 중 ‘죽은 허윤도 가면’을 쓰고 살아온 정체 발각 위기에 몰렸다.

사진=MBN-드라맥스 ‘우아한 가(家)’




지난 18일 방송된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 / 연출 한철수, 육정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 7회는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을 돌파, 최고 시청률은 4.9%까지 치솟으며 MBN 드라마 역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을 재경신하는 기록 질주에 나섰다. 특히 동시 방송된 드라맥스 시청률 0.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까지 합쳐 4.7%를 넘는 수치를 달성하며 종편 1위 왕좌에 등극했다. 무엇보다 이장우가 임수향과 비밀 공조를 하며 ‘15년 전 죽음’을 파헤치던 와중, 배종옥에게 ‘가짜 허윤도’로 살아왔다는 과거를 들키기 직전까지 몰리게 되면서 안방극장을 아찔한 긴장감으로 휘감았다.

극 중 허윤도(이장우)는 모석희(임수향)가 한제국(배종옥)에게 경영권도, 유산도 빼앗긴 채 미국으로 쫓겨날 예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허윤도는 모석희로부터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TOP의 편이 되어도 괜찮다’는 말을 들었지만, 오히려 모석희에게 “네가 있어서 나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15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을 함께 파헤치자고 결의했다. 그리고 허윤도는 모석희에게 앞으로 모든 것을 자포자기한 채 막나가는 척을 해 TOP의 감시를 피할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 본인은 TOP의 실세가 되기 위해 안달이 난 변호사인 척하며 한제국을 염탐하겠다는 작전을 세웠다.

이후 허윤도는 TOP팀이 모철희(정원중)로부터 명령받은 ‘모완준(김진우) 승계를 위한 지분 몰아주기’에 투입돼 정세를 살폈다. 일단 허윤도는 모석희와 ‘클럽 가는 척’을 하며 VIP룸에서 TOP팀의 ‘MC가족들 지분 포기 작업’을 방해할 계획을 세웠다. 이어 MC회장 모철희의 숨겨진 세 번째 여자 톱스타 최나리(오승은)가 아들 모서진(전진서)의 지분을 포기하지 않도록, MC그룹 둘째 며느리 백수진(공현주)이 모완준과 이혼하지 않도록, 영화제작비로 허덕이는 모완수(이규한)가 지분 포기 각서에서 서명하지 않도록 TOP보다 반 발 앞서 행동해 TOP의 작전을 망쳐놨다.



하지만 허윤도는 이내 한제국의 의심을 사서 불려갔고, ‘허변이 모석희에게 정보를 흘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라’는 충성도 테스트를 받게 됐다. 허윤도는 TOP 몰래 모석희와 교도소에 갇힌 엄마 임순(조경숙)을 찾아갔고, 과거 ‘모석희의 엄마 안재림(박혜나)이 하영서(문희경)가 의사를 통해 몰래 처방해준 약을 먹고 늘 잠을 잤다’는 충격적인 실마리를 잡았다. 허윤도는 엄마를 꼭 끌어안으며 ‘반드시 지켜주겠다’고 약속했고, 일단 모석희로부터 받은 ‘최나리의 비밀’을 안고 ‘충성심 증명’을 하기 위해 한제국의 집무실로 향했다. 그리고 허윤도는 허장수(박상면)의 ‘진짜 아들 허윤도’는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제국을 마주했던 상황. 한제국으로부터 “너 누구야? 진짜 허윤도 맞아?”라는 차가운 질문을 듣고, 깜짝 놀란 허윤도의 얼굴에서 엔딩되면서, 안방극장의 심박 수를 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스파크 미쳤다, 오늘은 진짜 0.1초 만에 1시간 순삭된 느낌. 소름에 소름이 돋아버린다!” “임수향 대범 핵사이다 여주 완전 잘 어울림!” “이장우 오늘 엄마 안아줄 때 나도 모르게 또 눈물을 펑펑 흘렸다” “배종옥 배우님 걸크러쉬 최강자!” “요즘은 우가만 기다린다!” 등의 극찬을 쏟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모석희(임수향)가 할아버지의 죽음과 더불어 모든 것을 잃은 현실에 절망하지 않고, 오히려 ‘막 나가는 모석희’인 척하며 MC패밀리들의 숨겨진 속내를 하나씩 떠보는 모습이 담겨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 8회는 19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