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e ‘극한식탁’은 제한시간 안에 아내 취향 저격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 남편들의 예측불가 요리쇼. 두 남편이 아내를 만족시키기 위해 선보이는 요리쇼에 부부들의 쫄깃쫄깃한 토크가 곁들여지며 “요리도 토크도 맛잇는 본격 요리 토크쇼”라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매회 한 가지 공통점으로 묶인 남편들과 그들에게 주어진 특별한 미션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상황.
오늘(19일, 목) 방송되는 4회에는 세월도 막지 못한 대한민국 대표 냉동인간 남편들이 출격한다. 1세대 아이돌 NRG의 비주얼 담당이자 전설의 꽃미남 노유민과 그룹 ‘우노’로 데뷔해 배우로 입지를 굳힌 우리 모두의 첫사랑 강태성이 네 번째 ‘극한식탁’ 손님으로 나선다.
결혼 8년차 노유민-이명천 부부와 100일차 강태성-정아라 부부는 결혼 연차가 눈에 띄게 다른 만큼 극과 극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달콤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강태성은 아내 정아라를 위해 집에서 간단한 맥주 안주부터 파전, 찌개까지 다채로운 요리를 만들어 준다고. 반면 노유민은 “저는 지금 많이 접었다”며 ‘요접남(요리를 접은 남자)’임을 밝혀 웃음을 선사한다. 결혼 연차가 확연히 다른 두 남편의 요리쇼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날 미션은 ‘아내를 신혼 여행지로 소환할 요리’를 완성해야 한다. 두 부부는 각자의 사연으로 신혼 여행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기 때문에 맞춤 미션이 주어진 것. 신혼 여행에 가서 온 몸에 화상을 입은 남편 노유민과 그를 간호하느라 여행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이명천, 바쁜 스케줄로 신혼 여행을 아직 떠나지 못한 강태성-정아라 부부가 ‘극한식탁’에서 어떤 새로운 추억을 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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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입맛을 완벽 파악하고 있는 노유민은 누구의 도움 없이 독학으로 요리 연습에 매진한다. 신혼 여행지였던 세부 느낌이 물씬 나는 고급 현지 요리와 바리스타 면모를 제대로 뽐낸 명품 디저트를 만들 예정. ‘극한식탁’에 방문한 남편들 중 가장 칼질에 능한 ‘칼질 능력자’ 강태성은 아내의 향신료 취향을 저격하는 메뉴를 준비한다. 평소 절친한 사이인 배우 최정윤과 김정운이 강태성의 집을 깜짝 방문해 요리를 맛보고 놀라운 평을 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자아낸다.
두 냉동인간 남편, 노유민과 강태성의 요리쇼가 펼쳐지는 Olive ‘극한식탁’은 오늘(19일, 목)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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