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본사에서 19일(현지시간) 한 직원이 투신해 숨졌다.
미 경제매체 CNBC는 “페이스북 본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멘로 파크 경찰서와 페이스북은 이날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투신한 직원은 정규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 직원은 페이스북 본사의 한 건물 4층에서 뛰어내렸으며 현장에서 숨졌다. 멘로 파크 경찰서는 “경찰관들과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을 때 이미 이 남성 직원은 의식이 없었다”며 “소방대원과 응급요원들이 응급 치료에 나섰으나 살려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초기 조사 결과 살인 등의 단서는 발견하지 못해 이 직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페이스북은 “오늘 멘로 파크 본사에서 우리 직원 중 한 명이 숨져 비통하다”며 “우리는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현주 인턴기자 apple26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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