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방송에는 무명배우 삼인방이 의뢰인으로 등장, 셋이 함께할 셰어하우스를 찾는다. 연기를 향한 갈망과는 달리 오디션 기회조차 잡기 힘든 이들은 ‘셋이서 같이 더 열심히 해 보자’는 생각으로 동거를 결심했다고 한다. 오디션 정보 공유는 물론 연기 연습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바라는 이들의 의뢰 조건은 오디션 장소와 제작사가 모여 있는 청담동을 대중교통으로 30분 이내 갈 수 있는 곳을 원했다. 그리고 배우로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근처에 있길 희망한 이들은 보증금 6천만 원에 월세 120만 원으로 방 2~3개를 원했다.
방 구하기에 앞서 노홍철과 함께 의뢰인을 직접 만나러 간 이준혁은 의뢰인을 보자마자 깜짝 놀랐다. 의뢰인 역시 이준혁을 보자마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무명배우의 고단한 사연을 들은 이준혁은 후배들에게 “기죽지 마라. 오늘 상처를 입어도 계속 도전하라”며 속 깊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덕팀의 코디로 나선 이준혁과 노홍철이 무명배우 삼인방을 위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강동구 암사동이다. 이곳은 노홍철이 유일하게 1승을 하며 계약까지 성사시킨 지역이다. 이에 노홍철은 암사동을 승리의 기운이 깃든 동네라고 소개하며 시작부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게다가 ‘홈즈’에서는 승리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비까지 쏟아져 과연 이번에는 노홍철이 박나래를 꺾고 승리를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또 다른 매물이 있는 동작구 대방동을 찾은 두 사람은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의 집 같은 화려한 매물에 주연배우의 기운이 느껴진다며 또 한 번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독특하고 감각적인 프라이빗 마당에 스튜디오가 술렁이자 복팀 양세형은 “덕팀은 술 먹을 곳만 찾아다니네”라고 지적했고, 그 누구도 반박하지 못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세련되고 감각적인 내부 인테리어 모습에 복팀의 코디들마저 본분을 잃고 ‘내가 여기 살고 싶다’고 말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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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덕팀의 노홍철을 상대로 복팀에서는 노홍철의 영원한 앙숙, 박나래와 신스틸러 배우 민진웅이 출격해 이번 주도 치열한 매물 전쟁이 예상된다.
무명배우 삼인방의 셰어하우스 찾기는 오는 일요일(22일) 밤 10시 3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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