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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방송 2회 만에 죽음 맞이한 이현욱, 5회에 재등장

배우 이현욱이 OCN ‘타인은 지옥이다‘(연출 이창희, 극본 정이도) 5회에 재등장했다.

사진=OCN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에덴 고시원 302호에 사는 유기혁을 맡은 이현욱은 원작 웹툰의 왕눈이를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보았으며, 방송 이후에도 이현욱과 그가 맡은 유기혁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평소 지인들로부터 서늘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는 이현욱은 극 중 종우(임시완 분)와의 첫 만남 때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질문과 함께 특유의 서늘한 분위기를 풍겨, 팬들이 유기혁을 기대하고 오랜 시간 기다려온 보람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안희중(현봉식 분)의 행방을 찾는 차성렬(송욱경 분) 형사를 살해한 유기혁을 서문조(이동욱 분)가 살해해 방송 2회 만에 죽게 되자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극에서 너무 일찍 죽음을 맞이해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과 아쉬움을 남긴 이현욱은 지난 21일 방송된 OCN ’타인은 지옥이다‘ 5회에 종우의 환상으로 재등장했다.



종우는 홍남복(이중옥 분)을 때리기 일보직전 “무슨 일이세요”라고 묻는 서문조를 유기혁으로 봤다. 안희중과 변득종(박종환 분)이 대치해 소란스러울 때 유기혁이 등장하면서 했던 말이었기 때문. 이처럼 유기혁은 OCN ‘타인은 지옥이다’ 시청자들뿐 아니라 극 중 종우에게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한편, 짧은 분량이라도 이현욱의 재등장이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기는 OCN <타인은 지옥이다>는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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