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사장 김영운)이, 국악과 아이들이 즐겁게 어울리는 가을맞이 공개방송을 개최한다.
이번 공개방송은 국악방송,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함께하는 행사로, 태교 및 육아정보 프로그램인 ‘오정해가 전하는 엄마의 국악_달강달강(매일 오후 5:40~6:00)’의 진행자 오정해 씨가 진행을 맡아 무대를 이끌 예정이다.
어린이 정가단 ‘아리’의 노래와 율동, 이야기로 휘모리장단을 배우는 예술놀이터의 ‘호박 따주소’, 화동정재예술단의 ‘검무’, KEBC 발레아카데미의 ‘국악체조 하하호호’, 샘:도내기의 연희놀이 ‘사자와 놀자’ 등 화려하고 흥미로운 전통 무대로 가득 채워진다.
문화 접근성이 취약한 장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공개방송은, 지역 내 공공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힘을 모았다는데 의미가 깊다. 디지털 콘텐츠와 전통 문화의 조화로운 체험의 장에서, 지역 주민과 아이들이 흥겨운 놀이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자리이다.
국악방송의 오정해가 전하는 엄마의 국악 달강달강 ‘2019 가을특집 공개방송 [모두 다 꽃이야!]’는, 오는 9월 26일 목요일 오후 3시 30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1층 열린예술치료실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전통문화의 발전을 선도해 온 국악방송은, 2001년 FM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 이래올해 11월 11일 국악방송 TV 채널 개국을 앞두고 있다. 국악방송 TV 채널은 국악, 한복, 한식, 한옥 등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아우르는 전문 채널로서, 다양하고 재밌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앞으로 한국 전통 문화의 전문 채널로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칠 국악방송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