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시설의 흥행 여부는 접근성과 배후수요 두 가지에 의해 좌우된다. 최근 청라국제도시 중심상업지역이 이 두 가지 요건을 갖추면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청라국제도시는 ‘하나금융타운’, ‘로봇랜드’, ‘스타필드 청라’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면서 상업시설 배후수요가 풍부해지고 있다. 더불어 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이 청라국제도시의 접근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11월 랜드마크가 될 ‘청라 시티타워’의 기공식이 예정되면서 유일한 중심상업지역인 청라 호수공원 인근에 대한 가치 상승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청라호수공원은 총면적 36만 3000㎡로 수도권 서북부 최대 호수공원인 일산호수공원(30만여㎡)보다 큰 규모를 자랑한다. 대형 음악분수나 수상레저시설, 수변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돼 청라국제도시의 대표 관광지로서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청라 중심상업지역에 공급되는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라 레이크 에비뉴 플러스’가 있다. 인천 서구 청라동 96-9번지에 지상 1층~지상 2층, 50실 규모로 오피스텔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와 함께 들어선다. 해당 단지의 경우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끝낸 오피스텔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와 함께 총 877실 규모의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오피스텔 고정 수요에 더해 ‘청라 푸르지오’, ‘청라한양수자인레이크블루’, ‘청라호수공원한신더휴’ 등 대단지 아파트 1만여 세대를 배후에 두고 있어 상업시설의 필수 요건인 배후수요만큼은 확실하다는 평가다. ‘하나금융타운’, ‘로봇랜드’ 등 개발 호재 역시 ‘청라 레이크 에비뉴 플러스’가 들어서는 중심상업지역의 배후수요와 상권 확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불어 사업지 지역에 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이 들어서고 BRT와 GRT가 인근에 있어 편리한 교통 입지를 누리게 된다. 2025년에는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도 완공 예정으로 인천국제공항 간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따라서 ‘청라 레이크 에비뉴 플러스’가 위치하는 지역은 고정수요와 배후수요에 더해 랜드마크, 주요 관광지역에 위치한 황금 입지를 자랑하며 유동인구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해당 지역은 위락상권으로 업종 제한이 없어 다양한 업종 유치도 기대된다.
한 분양 관계자는 “청라호수공원에 더불어 ‘청라 시티타워’가 들어서게 되면 해당 지역은 관광, 쇼핑지로서 수많은 유동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면서 “대형 개발 호재 또한 청라국제도시가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유”라고 전했다.
한편, ‘청라 레이크 에비뉴 플러스’ 분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천 서구 청라동 157-11번지 홍보관 내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분양 사전예약신청 접수 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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