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포항시가 23일 포스코에서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과학기술 기반 혁신클러스터 도약을 다짐했다. 포항 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과 창업 및 사업화를 연계하는 과학산업 발전 모델이다.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포항테크노파크와 경제자유구역 등 인근 산업단지를 배후공간으로 첨단신소재 등 미래 신성장산업을 육성한다. 도는 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해 2차전지 규제자유특구, 차세대 배터리파크, 철강혁신생태계,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클러스터, 포스코 벤처밸리 등을 연계해 ‘동해안 메가사이언스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포항=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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