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부산형 보육정책에 대해 영유아 부모들이 함께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힐링을 위한 문화공연과 놀이육아법 소개 등을 통해 가족이 행복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이 키우기 더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가 양육자와 직접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소통감성, 토크감성, 음악감성, 놀이감성 순으로 진행된다. 소통감성에서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부산형 보육종합대책인 ‘부산아이 다(多)가치키움’을 직접 소개한다. 이어지는 크감성 시간에는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집 종일반 운영(저녁 7시 30분까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종일반 어린이집 운영자와 이용자가 함께 서로의 경험담과 정보를 공유하며 솔직한 ‘공감토크’를 나눌 예정이다.
음악감성에는 ‘콰르텟 드 콤마’의 현악 4중주 음악공연으로 육아에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놀이감성에서는 ‘아이를 크게 키우는 놀이육아’의 저자이자 유명 블로거(남자의 육아)인 박현규 씨가 직접 등장해 부산 엄마와 아빠들을 위해 ‘아이와 어떻게 놀아줄지’ 그 해답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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