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9/24(화) 오전 11시 20분 기준)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개봉 14일 차에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 식지 않은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 2017년 추석에 개봉해 688만 명을 동원하며 마동석표 범죄 액션 영화로 손꼽히는 <범죄도시> 보다 이틀이나 앞선 흥행 속도다. 뿐만 아니라, 동시기 개봉작인 <타짜: 원 아이드 잭>,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보다 월등히 앞선 성적으로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물론, <애드 아스트라>, <예스터데이> 등 할리우드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현재까지 변함없이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어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장기 흥행세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이러한 거침없는 흥행 돌풍 비결은 캐릭터들의 유쾌한 팀플레이와 시원한 액션, 더욱 확장된 스케일까지 모두 갖춘 통쾌한 범죄 오락 액션 영화로서 관객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먼저 영화의 모티브가 된 드라마 [나쁜 녀석들] 속 ‘강력 범죄자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신선한 컨셉을 바탕으로, 악인들을 과감한 방법으로 처단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전혀 다른 캐릭터들의 조합에서 오는 케미와 이들이 선보이는 통쾌한 액션 역시 뜨거운 입소문을 일으키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과 나쁜 녀석들의 설계자 ‘오구탁’(김상중)의 등장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이어가는 동시에, 감성사기꾼 ‘곽노순’(김아중), 독종신입 ‘고유성’(장기용)까지 새로운 멤버가 합류하면서 이들이 한 팀이 되어가는 과정 속 선보이는 케미로 신선함과 차별점을 더해 관객들의 흥미를 끌어올린 것.
여기에 각 캐릭터들의 특징과 능력치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극대화시킴으로써 다채로운 액션 장면들을 탄생시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을 자랑하는 호송차량 폭파 장면과 거대 물류 창고에서 층별로 이뤄지는 다양한 액션이 주는 시각적인 즐거움 등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통쾌한 액션 영화로 입소문이 나면서 추석 연휴 첫날부터 흥행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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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400만 명 돌파에 감사를 전하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영화의 주역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그리고 손용호 감독의 훈훈한 모습이 눈에 띄는 가운데, 반짝이는 쿠션 커버 속 ‘나쁜 녀석들 400만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해외 체류 일정으로 함께 하지 못한 마동석의 귀여운 얼굴 이미지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개봉 14일 차에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하며 극장가 흥행 강자로 자리매김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개봉 3주 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하며 통쾌한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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