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예빈은 “평상시에 동종업계가 아닌 사람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다”고 운을 띄웠다. 이에 MC 김희철이 “연예인은 너무 많이 만나서... 약간 좀...” 하며 장난을 쳤으나 강예빈은 이에 굴하지 않고 “정말로 진지하게 썸타고 싶어서 나왔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여자 연예인들은 마음에 드는 썸남들을 향해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한 썸남이 서초동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본인을 소개하자 강예빈, 배슬기, 김승혜가 동시에 저 “서초동에 살아요!”라며 적극 어필했다. 특히 강예빈은 “OOO에 살아요!“라며 자세한 집 주소까지 공개하며 썸남 쟁탈전에 불을 붙였다. 이에 당황한 김희철은 ”너 왜 집 주소를 공개해!“라며 친구 보호에 나섰다.
또한 여자 연예인들의 솔직 고백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최희는 운명의 사다리 데이트를 하게 된 썸남에게 ”평소 낯을 많이 가리고, 힘든 얘기를 잘 하지 않는 편.“이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최희의 얼굴을 지그시 바라보던 썸남은 ”30년 정도 남에게 기대지 않고 살았다면, 남은 70년 인생은 저한테 기대 보세요“라며 돌직구 프러포즈를 해 최희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관련기사
적극적인 썸남썸녀들의 리얼한 러브라인은 오늘 9월 25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썸바이벌 1+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