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24일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온라인 좌석 전석이 매진되며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어느 가족> 이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새로운 작품을 기다려온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제대로 증명된 것.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모국어로 연출하지 않은 첫 번째 작품이자, 첫 해외 올로케이션 작품으로 세계적인 배우 까뜨린느 드뇌브, 줄리엣 비노쉬, 에단 호크가 출연해 제작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전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작품. 지난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어 “첫 씬부터 마지막 씬까지 고급스러운 위트와 자신감, 활기가 있고 여러 경계를 넘나드는 놀랍도록 부드럽고 완성도 높은 영화이다”(Variety), “다른 나라에서 다른 언어로 작업한 영화임에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역시나 인간의 복잡 미묘함들을 포착했다”(The Wrap) 등 해외 유수 매체들의 극찬을 받아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베니스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상영 이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것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10월 5일(토) ~ 10월 7일(월)까지 내한을 전격 확정하며 2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아 영화 팬들의 환호성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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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The Asian Filmmaker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되어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관객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인 10월 5일(토) 저녁 7시 30분 상영 일정에 수여식이 진행된다. 여기에 더해, 아시아독립영화인들의 나눔과 배움의 장인 플랫폼부산(Platform BUSAN)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박찬욱 감독, 웨인 왕 감독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장들의 필름메이커 토크(Filmmaker‘s Talk) 시리즈의 첫 번째 패널로 참석, 10월 6일(일) 오전 10시 30분 벡스코 제2전시장 이벤트룸에서 모더레이터 양익준 감독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번째 글로벌 가족 이야기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올 12월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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