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비선실세’ 최순실·안종범 파기환송심, 내달 말 시작

박근혜·이재용 사건은 ‘아직’…곧 재판 준비 들어갈 듯

최순실 씨/연합뉴스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최순실 씨의 파기환송심이 내달 말 시작된다. 파기환송심의 쟁점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 심리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최 씨가 법정에 출석해 사건 쟁점 등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힐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쏠린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부장판사)는 최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을 10월 30일 오전 11시로 지정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달 29일 최씨의 일부 강요 혐의를 무죄로 봐야 한다고 판단해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앞서 2심은 최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바 있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권리방해행사 등 유죄로 인정된 다른 혐의들에 비해 강요 혐의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최 씨와 같은 날 파기환송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건은 아직 첫 기일이 지정되지 않았다. 이달 초 사건이 접수된 만큼 담당 재판부들도 곧 재판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대통령의 파기환송심은 최씨와 같은 서울고법 형사6부가 맡아 심리하며 부회장 사건은 같은 법원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신현주 인턴기자 apple260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