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건설업체들이 오는 10월 전국에 1만 가구 가까운 주택을 공급한다.
25일 한국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오는 10월 21개 업체가 21개 사업장에서 총 9,679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4,985가구)과 비교했을 때는 4,694가구, 지난해(8,052가구)와 비교했을 때는 1,627가구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도권에 5,342가구 공급이 예정돼 지난달(1,350가구) 대비 대폭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에서 2,786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됐다. 경기도(2,500가구), 대구(1,802가구), 충청북도(1,148가구) 순으로 뒤를 이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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