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1만1,048 가구로 서울시 자치구 중 3번째로 많다. 관악구는 이들이 한국 사회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이 행사를 열어왔다.
박람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다문화 공연,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된다. 또 여주여성 직업교육 및 취업상담, 출산장려 캠페인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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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하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많이 참여해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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