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리믹스 드라이버 '부스트링' 임팩트 에너지 모아줘

■ 가을, 필드가 부른다

높은 관성모멘트 뒤틀림 최소화

야마하골프가 새롭게 선보이는 2020년형 리믹스(RMX) 드라이버는 리믹스 시리즈의 볼 초속을 더욱 높인 제품이다. 새로운 드라이버(RMX 120·220)의 특장점은 부스트링(Boost Ring), 최고의 관성모멘트 등 두 가지로 요약된다.

부스트링은 헤드의 크라운과 솔의 앞부분에 걸쳐 페이스를 동그랗게 감싸고 있는 링이다. 임팩트 때 발생하는 에너지가 클럽의 후방으로 분산되는 것을 차단해 더 강한 힘이 볼에 전달되게 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페이스 주변부의 반발력으로 볼의 초속을 높였던 기존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관성모멘트는 회전 운동에 따른 비틀림을 억제하는 힘을 말한다. 페이스 중앙에서 벗어난 샷의 방향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리믹스 220 드라이버의 관성모멘트는 5,760g·㎠으로 이는 현재 판매 중인 공인 드라이버 중 가장 높은 수치라는 게 야마하골프 측의 설명이다. 미국골프협회(USGA)의 제한치 5,900g·㎠에 육박하는 수치다.



이번 리믹스 시리즈는 드라이버 2종,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4종(220·120·020·파워포지드) 등 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리믹스 220 아이언은 스테인리스스틸보다 강도가 강한 머레이징으로 솔과 페이스를 전작보다 약 30% 얇게 해 비거리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120 아이언은 주조 공법으로 탄성을 높이면서도 수지와 알루미늄 소재를 혼합해 단조 헤드 못잖은 타구감을 도모했다. 020은 헤드 전체를 단조로 만들었다.

야마하골프는 올 연말까지 사은품을 증정하고 드라이버와 우드 1회 스펙 교체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민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