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질투의 화신’이 현실로 이어졌다. 주인공은 드라마가 방송된 SBS의 김현우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타다.
평일 SBS ‘뉴스8’을 진행하고 있는 김현우 앵커와 기상캐스터 이여진이 12월 15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들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조정석이 방송사 메인 앵커로, 공효진이 기상캐스터로 등장해 티격태격하며 사랑을 확인한다는 멜로드라마의 스토리가 현실에서도 그대로 이어진 것.
김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는 직접적인 언급을 하고 있지 않지만, 네티즌은 이 기상캐스터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축하한다”는 인사를 전하고 있다.
김현우 앵커는 1979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2005년 공채 13기 기자로 SBS에 입사했다. 현재 ‘8시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는 1987년생으로 서울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KBS 부산총국, 뉴스Y, SBS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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