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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플레이2’ 터줏대감 스윗소로우, "죽은 ’청춘 세포’도 깨워드립니다”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의 ‘터줏대감’ 격인 3인조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대학생 뮤지션들의 무대를 통해 ‘숨길 수 없는 청춘의 설렘’을 선사하겠다고 자신했다.

/사진=채널A_보컬플레이




이들은 대학생들의 음악을 “숨어 있는 보물들”, “순수하고 애틋한 열정”, “저희 또한 도전받는 느낌”이라고 표현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스윗소로우 세 사람 모두에게 ‘보컬플레이2’ 녹화 현장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스윗소로우 송우진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재능 있는 뮤지션들이 많아서 놀라고 기뻤다”며 “정말 숨어있던 보물들이 빛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스윗소로우가 보기에 ‘대학생 뮤지션’들의 음악은, ‘엄청난 실력’이라고만 표현하기에는 또 다른 면이 있다. 그 다른 면이 바로 이들만의 매력이기도 하다.

송우진은 “전공생과 비전공생들의 같으면서도 다른 분위기, 학교마다 다른 독특한 개성, 학교들 간의 라이벌 구도가 재미를 자아낸다”며 “특히 사회에 진출하기 전의 학생들이 느끼고 있는 서로 다른 고민들이 ‘보컬플레이2’만의 공감 포인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인호진 역시 “각자 전공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열정 하나로 모인 무대였기에 순수하고 애틋한 감정이 돋보였다”고 ‘대학생 음악’만의 매력을 꼽았다.

또 김영우는 “’보컬플레이2’ 무대에는 숨길 수 없는 청춘의 설렘이 있다”며 “무조건 1등을 향해 달려가기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연들을 가지고 참가한 친구들이 많아 실력을 넘어 재미와 감동을 엿볼 수 있다”고 평했다. 그는 “살아 숨쉬는 대학생들의 고민들을 들으며 지난 시절을 추억할 수 있고, 출신 학교나 희망 학교를 응원하며 유대감도 생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연세대 음악 동아리 출신으로 ‘원조 캠퍼스 뮤지션’이기도 한 스윗소로우는 대학생 시절을 “소심하고 무서웠다”고 회상한다. 김영우는 “잘하고 싶은데 자신이 없었다. 그래도 믿어주는 사람들 덕에 무모한 용기도 낼 수 있었던 시절이었다”고 돌아봤고, 송우진 역시 “아무것도 모르고 참 용감했었다. 하지만 무모했기에 참 뜨거웠다”고 말했다.



인호진은 “시대나 연도가 다르지만 우리의 20대는 다 비슷하다는 걸 느끼게 해 준다는 점에서 ‘보컬플레이2’가 매력적이다”라며 “현실에 타협하기 전 오로지 나의 생각과 음악이 가능한, 유일한 시절”이라고 대학생 때를 회상했다.

‘보컬플레이’ 시즌 1에도 출연했던 스윗소로우는 앞선 시즌에서 ‘프로듀서’로서 참가자들을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참가자들로부터 한 발 떨어져, ‘심사위원’을 맡아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우는 “시즌 1에선 참가자들에게 뭔가 하나라도 더 채워주기 위해 애썼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잠재력 있는 친구들을 놓치지 않고 선택하기 위해 애쓰는 시간이라는 점이 다르다”고 짚었다. 또 인호진은 “그때나 지금이나 출연자들과 음악적인 동료로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변하지 않은 ‘초심’을 밝혔다.

‘보컬플레이2’는 대학생만이 가질 수 있는 고민과 생각을 세심히 조명하며 캠퍼스 뮤지션들의 음악을 선보일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각 대학을 대표하는 실력파 대학생 뮤지션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음악 대결을 펼쳐 최고의 청춘 뮤지션을 탄생시킨다.

MC 오상진X유세윤과 함께, ‘믿고 듣는 뮤지션’ 김현철 스윗소로우 이석훈 에일리가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10월 초 첫 방송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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