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홍기, 문시온, 이재진이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뮤지컬 ‘사랑했어요’ 프레스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창작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에 속한 세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세 개의 데칼코마니 구조를 통해 연인 간의 사랑, 가족 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특히 ‘사랑했어요’, ‘비처럼 음악처럼’, ‘당신의 모습’ 등 독특한 음색과 독보적인 음악세계로 한 시대의 획을 그은 음유시인 고 김현식의 히트곡들로 구성된 넘버는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오는 10월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
/양문숙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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