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은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서 ‘개가수’ 유재필과 함께 ‘클라쓰(CLASS)’ 무대에 오른다. 2010년 부활, 이윤석과 ‘사랑해서 사랑해서’ 무대를 꾸민 이후 약 9년 만의 ‘뮤직뱅크’ 출연이다.
윤형빈은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클라쓰’ 무대를 가득 채울 전망이다. 오늘 이 순간을 즐기자며 긍정 메시지를 전파하는 ‘클라쓰’의 메시지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윤형빈은 이날 오전 진행된 ‘뮤직뱅크’ 출근길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베테랑 개그맨이지만 ‘뮤직뱅크’에서는 신인인 윤형빈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물했다.
윤형빈과 유재필은 지난 8월 종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의 스핀 오프 ‘호구의 전당’에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찰떡 케미 덕분에 ‘호구의 전당’은 ‘본 방송보다 더 흥미로운 방송’, ‘본방 뒤에 꼭 챙겨 보는 방송’ 등으로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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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은 “후배 유재필 덕분에 ‘뮤직뱅크’에 9년 만에 컴백하게 됐다”며 “유재필의 ‘클라쓰’에 누가 되지 않도록 무대 위에서 신나게 놀아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형빈은 ‘코미디와 문화의 접목 발전’을 목적으로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기존 극단 형태를 브랜드화 시켜 신인 개그맨을 육성하고 있으며 코미디와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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