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부자들’의 명장면 중에 하나로 꼽히는 옥상 라면 먹방씬에서 안상구(이병헌)가 왼손으로 맛있게 먹었던 라면이 ‘순한 맛 라면’ 이었다는 것을 포착하고 궁금한 TMI를 파헤친다.
영화 ‘내부자들’에서 세상 거친 캐릭터인 안상구(이병헌)가 왜 수많은 라면 중 하필 ‘순한 맛 라면’을 먹게 되었는지 당시 영화 ‘내부자들’의 실제 미술팀장과 전화연결로 확인한다.
전화연결로 등장한 미술팀장은 순한 맛 라면을 선택한 것에 대해 “안상구(이병헌) 라는 강한 캐릭터와 반대되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선택했다. 또 라면이 너무 매우면 배우가 연기하기에 힘들 수도 있어서”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모든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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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의 감독 판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에서 영화감독 역할로 등장한 배우 장혁진은 스튜디오에 등장해 순한 맛 라면을 맛보기 위해 송은이와 대학 시절 동아리에서 함께 맞춰 추었던 ‘탈춤’을 선보여 MC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배우 장혁진은 자신만의 라면 레시피를 공개하고, 장항준 감독은 면과 국물을 따로 끓인 후 마지막에 “이것” 한 방울을 떨어뜨린다고 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내부자들’에서 안상구(이병헌)가 선보인 순한 맛 라면 먹방씬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라면 쟁탈을 위한 MC들의 사투, 송은이와 장혁진이 선보인 탈춤 칼군무 등 TMI가 넘치는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은 오늘(27일) 저녁 9시 40분 스카이드라마(skyDrama)와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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