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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감정원·주요 건설사 간 온실가스 감축협의체 구축





한국감정원은 27일 국토교통부, 대한건설협회와 함께 기존의 4개 온실가스 목표관리업체(삼성물산(028260)·현대건설(000720)·GS건설(006360)·대우건설(047040))와 2020년 온실가스·에너지 감축목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 건설현장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함께 체결하도록 준비됐다. 기존 관리업체인 4개 건설사뿐만 아니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코오롱글로벌(003070), 한라(014790) 등 3개 비관리업체도 참여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민·관·공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온실가스 목표관리업체 4개 건설사는 2020년 2만2,535tCO2-eq를 감축하기로 확정하였으며 자발적 참여 3개 사와 함께 건설업 부문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지속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건설업 온실가스 감축협의체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및 부동산 공급과정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함께 건설사와 협력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도록 업무 대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건설업 부문은 국토부가 관장하며, 한국감정원이 국토부로부터 ‘건설업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업무 대행기관’ 지정받고 2017년 1월부터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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