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목), 25일(수) 방송된 ‘시크릿 부티크’ 2화, 3화에서는 어린 도영이 가족과 함께 서울행 버스를 타다 사고가 난 장면이 그려졌다. 이때 오소연은 도영 엄마로 등장, 짧은 출연에도 미친 존재감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사고 후 버스에서 탈출하려던 여옥(장미희 분)에게 “살려주세요 우리 애 좀 데리고 나가주세요 제발요”라며 다친 자신보다 딸을 먼저 챙기는 모성애를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오소연은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만덕’,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그동안 유명 뮤지컬 배우로서 많은 활약을 해왔다. 이후 쉬지 않고 브라운관까지 섭렵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킨바, 다재다능한 배우로 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싹쓸이하며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한편, 오소연이 출연한 SBS ‘시크릿 부티크’는 재벌기업 데오가(家)의 총수 자리, 국제도시개발 게이트를 둘러싼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