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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아이' 드림팀 제작진 화제, 한국인 스태프도 다수 참여

전 세계가 기다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가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이 집결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스태프 참여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주)미디어캐슬




오는 10월 30일 개봉을 앞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부터 <너의 이름은.><언어의 정원>까지 실력파 제작진들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며, 애니메이션이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드높이고 있다. <날씨의 아이>는 도시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를 운명처럼 만나 펼쳐지는 아름답고도 신비스러운 비밀 이야기.

먼저, 지브리 스튜디오의 대표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원화가이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디지털 촬영을 맡았던 타무라 아츠시가 이번 <날씨의 아이>의 작화에 참여했다. 실제와 같은 섬세한 묘사는 물론,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어우르는 독창적인 표현으로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관객들을 다시 한번 매료시킬 예정이다. 또한, <너의 이름은.>의 캐릭터 디자이너 타나카 마사요시가 이번 작품에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도시에 온 외로운 가출 소년 ‘호다카’와 신비한 능력을 지닌 소녀 ‘히나’를 비롯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성격, 상황, 감정, 특징 등 모든 것들이 완벽히 녹아있는 캐릭터로 완성되어 모든 관객들의 인생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그리고, 도시의 풍경과 아름다운 구성으로 관람 내내 감탄을 자아내게 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언어의 정원>에서 미술감독을 맡았던 타키구치 히로시가 <날씨의 아이>를 통해 또 한 번의 환상적인 경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손에 닿을 것 같은 정교한 빗방울과 눈부신 햇살과 같이 감성적인 영화 미술을 선보인 그는 이번 작품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유려한 손길로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선보일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VFX 크리에이터인 이주미씨를 비롯한 다수의 한국인들이 참여해 영화 속 비의 소재를 CG가 아닌 디지털 작화로 하나씩 그려내며 실제 빗방울과 같이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그 밖에도 <너의 이름은.>의 음악을 맡았던 래드윔프스, 그리고 제작에 참여한 카와무라 겐키 프로듀서가 다시 한번 신카이 마코토 사단에 합류해 전작 이상의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날씨의 아이>는 애니메이션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세계를 구현한 최고의 제작진들의 조합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전하는 가장 눈부신 이야기 <날씨의 아이>는 오는 10월 30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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