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힐링봉사회는 지난 28일 전남 무안군 몽탄면 기룡동 마을회관에서 환절기를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의 혈압 당뇨검사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목포성신요양병원 협찬으로 열린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산 무안군수, 주은태 힐링봉사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이 참가했다.
마을 부녀회와 회원들은 이날 한약재와 장작불로 끓인 영양 한방닭죽 및 과일을 대접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가정으로 음식을 배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도 했다.
힐링봉사회 주 회장은 “자주는 못하지만 우리 마음이 담긴 영양죽을 통해 어르신들이 좀 더 힘을 내시면 좋겠고 기룡마을에 관심과 사랑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농산물 판매는 물론 마을교류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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