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팀 밀러 감독이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연출을 맡아 화제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파격적인 데뷔작 <데드풀>을 통해 놀라운 비주얼 구현 능력과 뛰어난 스토리텔링 재능을 선보인 팀 밀러 감독이 이번 영화에서도 다시 한번 역대급 연출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시리즈의 팬이었던 팀 밀러 감독이 수많은 러브콜을 마다하고 선택한 작품으로, “이 시리즈의 후속작을 만들 수 있다는 건 상상도 하지 못했던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
팀 밀러 감독은 시각 효과 아티스트로 커리어를 시작,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오프닝 영상을 제작해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데이빗 핀처 감독과 함께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러브, 데스 + 로봇]을 연출, SF와 판타지, 호러, 코미디를 망라하는 대담하고 파격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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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연출력을 자랑하는 팀 밀러 감독이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연출을 맡아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여기에, 원작자 제임스 카메론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 대해 치솟는 액션 아드레날린과 쫓고 쫓기는 스릴을 예고하며 “팀 밀러 감독이 <터미네이터> 1, 2의 톤을 되찾아왔다”는 극찬을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대니’ 역의 나탈리아 레이즈는 “팀 밀러 감독은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있다. <데드풀>에서 그랬듯 액션이 어마 무시하다”라며 팀 밀러 감독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팀 밀러 감독 또한 팬들의 기대에 확실하게 보답할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대담한 액션과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선보일 팀 밀러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10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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