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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교통현안 공동 대응"…부울경 광역교통실무협의회 개최

부·울·경 광역교통 현안 발굴, 공동대응 방안 등 논의

부산시는 부산·울산·경남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동남권 상생발전을 이끌기 위해 3개 시도가 협력해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부·울·경 광역교통실무협의회’를 30일 오후 4시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9월 시작으로 올해 5회째 마련되는 이번 회의는 박진옥 부산시 교통국장 주재로 부산, 울산, 경남 광역교통전문가, 대학교수, 연구위원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한다.

협의회에서는 남해안 철도고속화사업 기·종착역(부전KTX 환승역) 건설, 인접 도시 간 택시운송사업 통합 사업구역 운영 검토, 광역도로 국고지원 규모 확대 건의 등 7개 신규안건에 대해 상호 토론한다. 또 3개 시·도 발전연구원들이 공동 연구하는 ‘광역교통 공동현안 발굴 및 분석 용역’ 중간 추진사항 발표도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7월 부·울·경 광역교통실무협의회에서 논의한 현안 중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건설공사 국비 지원’ 등 6개 안건을 3개 시·도 공동명의로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건의했다”며 “부·울·경 광역교통 현안들이 ‘제2차 광역교통기본계획 및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년)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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