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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실제 분양실적 예정 대비 30%…10월 실적도 저조할 듯





지난 9월 실제 분양 실적이 예정대비 3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르면 10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다는 국토부 발표에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 계획을 잡았지만 구체적인 적용 범위와 시기가 정해지지 않으면서 실제 일정은 조정하는 모양새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 9월에는 43개 단지에서 2만 2,201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17개 단지, 일반분양 6,906가구(31%)로 예정과 비교했을 때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63개 단지에서 3만 9,002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개 단지, 2만3,192가구(147% ) 증가한 수치다. 이르면 10월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인 만큼 10월 초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단지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양가 상한제의 구체적인 적용 범위와 시기에 대해서는 시행령 개정 완료 이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인 만큼 이후 분양예정 물량은 이에 따라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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