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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행동대장 '조국' 구하기 조폭 닮아"…'문재인 아웃' 집회 독려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검찰은 개혁의 대상’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등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정권의 행동을 ‘조폭’에 비유하며 날을 세웠다.

홍 전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대통령이 나서고 좌파들이 거리에 무리지어 나서서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조국사태를 두고 벌어지고 있는 현 상황은 90년대초 범죄와의 전쟁 당시 조폭세계를 연상시키는 상황과 다를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전 대표는 그러면서 “그래서 한번도 경험 해보지 않은 나라인가”라고 반문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연합뉴스




홍 전 대표는 이어 “자기편 중범죄 혐의자를 두둔하는 양태는 아무리 양보해서 보더라도 조폭적 의리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면서 “불과 3년 만에 대한민국이 어쩌다가 이지경에 이르렀나”고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홍 전 대표는 또 “(좌파들이) 부끄러움도 모르는 후안무치한 얼굴로 조폭잡는 정의로운 검사들을 협박하고 인형으로 저주하고 행동대장 하나 옹호하기 위해 대통령,총리,국회의원들이 총출동 하는 작태는 아무리 좋게 보아 줄려고 해도 조직폭력배들의 행태를 그대로 닮았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더이상 정치권에 기대 할 것이 없으니 이제 국민들이라도 나서서 탄핵을 해야 하는 거다”라며 “10월3일 태풍이 불고 비바람 몰아쳐도 우리 모두 광화문에 모여 문재인 아웃을 외쳐 보자”고 개천절 반정부 집회 참석을 다시 한번 독려하고 나섰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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