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오는 10월15일 오후7시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군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세아베스틸이 협찬한다.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희망’이다. 동서양 음악 장르인 클래식·오페라·국악이 어우러져 ‘희망’을 노래할 계획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는 고(故) 이운형(사진) 세아그룹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열리는 지역 음악회다.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민을 상대로 오페라 공연 등을 펼쳐왔다. 생전 이 회장은 국립오페라단 초대 이사장 및 후원회장으로 13년 동안 활동했다. 박의식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가 예술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좋은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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