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1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9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한남대 학생팀이 대학생 아이디어 부문 우수상(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학생들은 SCC팀으로 김진아(글로벌비즈니스전공3) 학생을 비롯해 심해인(미디어영상전공3), 김서라(〃3), 박찬미(컴퓨터통신무인기술학과3), 양서림(기계공학과3) 등 5명이며 상장과 3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SCC팀은 한남대가 추진하고 있는 체인지메이커 교육을 통해 육성된 팀으로 디자인팩토리 수업과정에서 ‘심청’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개발해낸 ‘심청’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QR코드를 활용해 음성으로 기록하고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아이템을 한남사회혁신원의 사회적경제 창업육성 고도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멘토링을 통해 보완했고 학생들의 기량을 극대화시킨 사례라 할 수 있다.
한남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LINC+사업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회에 참가한 SCC팀은 강원·대전·세종·충남·충북 권역대회를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학생들이 스스로의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아이템으로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축하한다”며 “사회적경제와 소셜벤처를 이해하고 지역사회를 바꿔나가는 사회혁신가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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