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9 세계여성기업인 무역 총회 & 글로벌 여성리더포럼’(Global Women’s Trade Summit & Global Women Leaders Forum 2019)이 1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글로벌 여성리더포럼 조직위원회와 IWFCI Korea가 공동 주최하고, 리컨벤션이 주관, 부산시·부산관광공사·와이즈유 영산대학교·BNCT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축하 부대행사로 시작, 매년 부산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여성 경제인 및 리더와 차세대 여성인재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여성 기업가정신과 리더십’이란 주제를 다룬다. 특히 올해 글로벌 여성리더포럼은 세계여성기업인 무역총회와 연계해 24개국 300여 명의 글로벌 여성 무역인들이 대거 참석해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됐다.
노찬용(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이사장) 대회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이번 포럼은 6개의 세션과 2개의 특별세션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여성리더들의 지혜와 교훈, 난관을 극복한 다양한 경험담이 많이 나왔다”면서 “올해는 세계여성기업인 무역 총회와 함께 연계해서 열리는 만큼 이전 보다 더욱 풍성하고 실질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리더토크쇼, 주제발표, 토론, 갈라디너 및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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