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인영 “국회의원 자녀 전수조사, 없던 일로 못 만든다”

“국정조사 후에 하자“는 한국당 겨냥

“처음부터 할 마음 없는거 아니었나”

이인영(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국회의원 자녀 입시비리 전수조사를 없던 일로 못 만든다”고 못박았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처럼 3당이 일치했는데 공당이 국민에 한 약속을 헌신짝처럼 되돌릴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최근 국회 5당 대표가 모두 동의한 ‘국회의원 자녀 입시비리 전수조사’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 회동 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조국 정국 이후에 (전수조사를) 하는 게 맞다는 게 저희 입장”이라고 말해 전수조사 논의는 사실상 결렬됐다.



이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3당 합의가 무산되자 그럴 줄 알았다고 국민들은 반응한다”며 “처음부터 할 마음이 없었던 것 아니냐고 되묻는다”고 말했다. 이어 “선조국 후조사는 전수조사를 모멸하려는 꼼수”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두 야당의 궁색한 합의 번복은 국민의 정치 불신을 확산하고 있다”며 “아직 늦지 않았다. 조건을 달지 말고 전수조사라는 국민의 뜻을 수용하고 국민 앞에 선언한 것을 지켜라”고 당부했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