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014790)는 지난 9월 말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해 시행사, 재정비사업조합 등 공공, 민간에서 발주한 3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2,172억원 규모다.
한라는 지난 9월 30일 케이원디(시행사)에서 발주한 ‘가산동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조감도)’를 약 915억원(부가세 포함)에 수주했다.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일원, 연면적 7만4,824.97㎡ 규모로 지하 3층~지상 19층, 지식산업센터 362실, 업무시설 39실, 근린생활시설 59실 등을 신축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
또한 이날 대신시장 주상복합정비사업 조합에서 발주한 ‘대신시장 주상복합정비사업’을 약 679억원(부가세포함)에 수주했다.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에 지하 5층~ 지상 25층, 2개동 아파트 78가구, 도시형생활주택 81실, 오피스텔 136실 및 판매시설 등 연면적 3만8,806.83㎡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5개월이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한라가 LH에서 발주한 하남감일 아파트 건설공사(A-7BL, 11공구)를 약 578억원(부가세포함)에 수주했다.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 일원 하남감일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A-7BL에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4개동 51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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