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를 표방하는 단체와 인사들로 구성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가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일 투쟁본부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단체 총괄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주장해온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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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투쟁본부 총괄본부장은 “투쟁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정당과 시민단체는 3일 오후 1시까지 개별 집회를 마치고 1시 이후 모든 집회는 투쟁본부와 함께하며 문재인 하야에 집중하자”고 말했다. 그는 “그날 운행하는 차량은 오후 1시 정각에 문재인 정부에 항의하는 경적을 1분간 울려달라”며 “각 교회와 사찰, 성당도 문재인 정부의 각성을 촉구하는 타종을 오후 1시 정각에 1분간 쳐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현재 참가 의사를 밝힌 종교계와 일반 시민들, 정당의 예상 참여 인원을 종합하면 100만∼15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회 후 청와대까지 행진해 투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아임인턴기자 star45494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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