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력기자재 국제 전시회 ‘2019 한국전기산업대전(SIEF) 및 한국발전산업전(PGK)’가 오는 16일부터 서울 코엑스 A홀에서 3일간 개최된다.
‘한국전기산업대전’과 ‘한국발전산업전’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등 발전6개사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며, 효성중공업,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등 전력기자재 산업 대표 기업 220여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최신 친환경 및 고효율 에너지제품, ICT를 융합한 솔루션 제품, 마이크로그리드, 산업용 ESS 등 4차산업혁명 트렌드가 반영된 전력기자재와 신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50개국 100여명의 해외 유망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1:1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참가기업의 내수진작을 위해 발전6사 구매 및 설비 담당자 70여명과 국내기업 100여개사 참여로 이뤄지는 ‘발전6사 중기제품통합 구매상담회’도 운영한다. 또한, 전시장내 특별 상담장에서는 SK건설, 롯데건설, 한국전력기술 등 국내 전력 및 발전기자재 수요처 10개사를 초청하여 개최되는 ‘수요처 초청 기술교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시장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외 전력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되는 컨퍼런스를 통해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전기산업대전ㆍ한국발전산업전 2019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발전 및 전력기자재 산업의 글로벌 기업과 유망 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 기업들의 시장 판로를 개척하는데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라며, “ICT융복합, 에너지 신산업 등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기술 등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산업대전ㆍ한국발전산업전 2019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 플러스 2019’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시 전시 관람이 무료이다.
한편, 오는 16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너지 플러스 2019’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한국전기산업대전 ▲한국발전산업전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인터배터리 등 총 4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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