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소방관들이 ‘불나면 대피먼저’ 캠페인을 진행한다.
소방청은 역점 시책과제인 ‘불나면 대피먼저’에 대한 국민 인식 확산을 위해 대형 플래카드를 활용한 플래시몹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천안 중앙소방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캠페인에는 제96기 신임소방관 60여명이 직접 참여했다. 캠페인에 사용된 현수막은 가로 10m, 세로 20m 크기의 대형 현수막으로 ‘불나면 대피먼저’를 표현했다. 또 소방청을 상징하는 ‘영웅이’ 캐릭터와 최근 영예소방관으로 임명된 애니매이션 ‘로보카 폴리’의 주인공 캐릭터들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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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에 참여한 나경진(29) 교육생은 “‘불나면 대피먼저’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인명피해가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하면 불을 끄기 위해 소화기를 찾고 119에 신고를 한 뒤 대피를 하는 경우가 많아 인명피해도 많아진다”며 “불나면 우선 대피먼저 하는 게 중요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플래시몹 캠페인을 홍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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