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시 수성구는 대형 아파트 공급량이 적어 대형평면에 대한 관심이 높다. 따라서 향후 수성구에서 분양을 앞둔 대형 아파트는 높은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실제로 부동산 114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수성구에서 공급된 물량 중 85㎡초과 대형 물량은 6.72%(9028가구 중 607가구)에 불과했다.
전체물량을 보아도 수성구에는 대형평면의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85㎡초과 아파트는 3만 4713가구로 전체(10만 5310가구)의 약 32.9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공급예정인 물량을 살펴보아도 85㎡초과 아파트는 10.77%(4300가구 중 463가구)에 불과하다. 대구시 전체를 봐도 대형 아파트는 희소성이 높다. 대구시에서 전용면적 85㎡초과 아파트는 10만 2154가구로 전체(57만 9289가구)의 약 17.6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희소성으로 인해 수성구 아파트의 대형평면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에 의하면, 올해 5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한 '수성범어W' 전용 102.99㎡는 137가구 모집에 4529명이 청약을 해 33.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밖에 올해 4월 수성구 두산동에서 분양한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전용 152.15㎡도 1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소성과 인기를 바탕으로 수성구 내 대형 아파트는 중소형보다 높은 실거래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두산위브 더제니스'(2009년 12월) 전용 129.0208㎡는 올해 9월 15억7000만원(51층)에 거래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9월 거래된 14억5000만원(48층)에서 1억2000만원 상승한 금액이며, 8.27% 상승한 수치이다.
이에 비해 같은 범어동에 위치한 '범어삼성쉐르빌'(2010년 1월) 전용 84.9356㎡는 올해 8월 7억8000만원(7층)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9월 거래된 7억4700만원(6층)에서 3300만원 상승한 금액이며, 4.41% 상승한 수치이다. 범어삼성쉐르빌도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했지만 희소성이 높은 대형 아파트의 상승세는 따라가지 못했다.
10월에 대구 수성시에서 분양을 앞둔 중대형 아파트가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태영건설은 10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532-324번지 일원에 ‘수성 데시앙 리버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성 데시앙 리버뷰는 지하 2층~지상 19층, 6개동, △전용 84㎡ 151가구 △전용 110㎡127가구 등 총 278가구 규모로 수성구에서 희소성 높은 중대형 평면으로만 구성된다.
수성 데시앙 리버뷰는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에 위치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수성현대시장, 대백프라자, 수성구 보건소, 효성아동병원, 대구 한의대 한방병원, 들안길 음식특화거리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있다.
우수한 생활인프라에 더해 쾌적한 생활여건까지 가지고 있다. 수성 데시앙 리버뷰는 신천과 바로 맞닿아있어 조망이 가능하며, 강변산책로와 운동시설을 통해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일부 세대에서는 앞산 조망이 가능하며, 수성못 유원지, 앞산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수성 데시앙 리버뷰는 중대형 평면으로만 구성돼 대형 평면 수요가 큰 수성구에서 분양 전부터 많은 문의전화를 받고 있다"며 "이 단지는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우수한 입지는 물론 조망권, 생활편의시설 등 많은 장점 등을 가지고 있어 향후 프리미엄까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5-5번지에서 10월 중 개관 예정이며, 견본주택 앞에서 라운지 카페(홍보관)를 운영 중으로 방문자들에게 단지와 관련한 간단한 상담은 물론 무료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