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005960)은 금호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림픽스포츠 콤플렉스’ 조성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총 공사비 830억원 가운데 504억원이 동부건설 지분이다.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로 올림픽회관을 업무시설과 기념관, 청소년 수련시설로 증축·리모델링한다.
아울러 동부건설은 신성건설·우미토건과 컨소시엄을 맺고 팔당대교~와부도로 공사도 수주했다. 동부건설 지분은 총 공사비 499억원 가운데 398억원에 해당한다. 이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했으며 경기 하남시 창우동과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를 잇는 5.1㎞ 도로를 놓는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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