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극장가는 유쾌한 캐릭터들을 앞세운 코미디 장르가 흥하고 있다. <극한직업>은 연초부터 많은 관객을 동원해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으며, 재난 액션 코미디 <엑시트>는 쟁쟁한 블록버스터 경쟁작들을 제치고 지난 여름 극장가의 정상에 등극했다. 코미디 흥행 열풍을 주도한 두 영화 모두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예상치 못한 케미를 공통점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 이러한 코미디 흥행 열풍의 바통을 이어받을 주인공으로 <퍼펙트맨>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10월 2일(수) 오늘 개봉과 동시에 <퍼펙트맨>이 코미디 흥행 흐름을 타고 입소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같은 <퍼펙트맨>의 뜨거운 입소문 열기는 대한민국 최고 배우 설경구, 조진웅의 역대급 만남으로 완성된 환장 케미부터 믿고 보는 조진웅과 진선규의 절친 케미에 대한 호평으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 특히, 예민한 성격의 돈 쫌 많은 로펌 대표 ‘장수’와 허세 넘치는 폼 쫌 잡는 꼴통 건달 ‘영기’의 상극 캐릭터에서 비롯되는 환장 케미는 설경구와 조진웅의 반전 매력으로 신선한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두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일어나는 엉뚱한 상황들은 예측할 수 없는 <퍼펙트맨>만의 웃음 포인트로 작용한다. 뿐만 아니라, 느와르를 연상시키는 진지한 비주얼로 펼치는 ‘캐아일체’ 열연은 반전 있는 단짠 코미디를 완성하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렇게, <퍼펙트맨>은 올가을 전 세대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반전 입소문 흥행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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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극강 케미와 반전 있는 찐웃음, 찐감동으로 2019년 코미디 흥행 열풍을 이어나갈 올가을 최고의 단짠 코미디 <퍼펙트맨>은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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