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오는 2020년까지 도내 7개 시군에 ‘자살예방센터’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 자살전담기관을 설치, 지역특성에 맞는 자살 교육 및 상담은 물론 고위험 자살군에 대한 지속적인 ‘맞춤형 관리’가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자살사망률을 줄여나간다는 구상이다.
도는 올해 말까지 안양, 평택 2곳에 센터 설치를 완료한 뒤 오는 2020년까지 군포, 안성, 남양주, 동두천, 연천 등 5곳에 추가 설치되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달 19일 전국 최초로 발족한 ‘경기도 청년생명사랑 모니터단’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자살유해정보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 및 신고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도 청년 생명사랑 모니터단’은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자살을 부추기는 유해정보가 아무런 제재 없이 게재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출범한 봉사단으로 지난달 19일 186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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