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보면 무섭지만, 다시 보면 사랑스러운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아담스 패밀리>가 2019년 11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아담스 패밀리>는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사랑스러운 가족 ‘아담스 패밀리’가 평범한 마을에 등장하면서 펼쳐지는 어드벤처를 담은 애니메이션.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슈렉><마다가스카> 제작진의 야심작인 <아담스 패밀리>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샤를리즈 테론과 <킥 애스> 시리즈 클로이 모레츠, <어벤저스: 엔드게임> 폼 클레멘티에프 등 믿고 보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목소리 연기까지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자랑할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어느 버려진 성에 살고 있는 대가족 ‘아담스 패밀리’를 소개하고 있다. 탈우주급 괴짜 엄마 ‘모티시아’부터 다정한 공감 천재 아빠 ‘고메즈’, 5대 5 가르마가 매력적인 인생 2회차 소녀 ‘웬즈데이’, 저 세상 텐션 막내 ‘퍽슬리’로 구성된 ‘아담스 패밀리’는 어딘가 으스스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풍기지만, 서로를 아끼는 마음만큼은 여느 가족 못지 않다. 뿐만 아니라 친구보다 재미있는 삼촌 ‘페스터’, 누구보다 손주들을 사랑하는 할머니, 무뚝뚝하지만 품격 있는 집사 ‘러치’, 충실한 비서 손가락 ‘띵’과 반려사자 ‘키티’까지 각자의 구성원들이 독보적인 개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함께 있을 때는 쿵짝이 잘 맞는 괴짜 가족으로 완벽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이처럼 독특한 비주얼과 함께 “우리 집에 놀러 올래?”라는 카피는 관객들을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초대하고 있다. 이렇듯 ‘웬즈데이’의 특별한 사춘기와 시도 때도 없이 오싹한 장난을 치는 ‘퍽슬리’로 조용할 날 없는 ‘아담스 패밀리’가 평범한 마을에 입성한 후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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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포스터 공개로 경험한 적 없는 신세계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예고한 호러블리 애니메이션 <아담스 패밀리>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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