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에 글로벌 이케아(IKEA)코리아가 들어선다.
강동구는 3일 고덕비즈밸리 내 유통판매시설용지에 대한 서울주택도시공사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이케아코리아-JK미래컨소시엄’이 선정돼 이케아코리아 입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2015년 이케아와 입주의향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4년 만에 강동의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번 용지공급은 유통판매시설용지 1블록(강동구 고덕동 353-23일원, 3만5916㎡)에 대해 진행됐다. 해당 용지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400% 이하를 적용해 초대형 유통판매시설을 지을 수 있는 곳이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이케아코리아를 비롯 영화관, 쇼핑몰, 오피스 등이 어우러진 대형복합시설 형태로 개발된다. 한편 이케아가 들어설 고덕비즈밸리에는 유통·판매시설과 호텔·컨벤션 센터, R&D 센터 등 150여 개 기업이 입주 예정이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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