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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일의 밤' 5개월간의 대장정 끝 크랭크업..'독보적인 한국영화 탄생' 예고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제8일의 밤’이 지난 9월 26일, 모든 촬영을 마무리하며 크랭크업했다.

사진=리틀빅픽처스




영화 ‘제8일의 밤’이 지난 5월 19일 촬영을 시작해 수원, 인천, 파주, 대전, 대구, 영양군 등 국내를 비롯해 카자흐스탄에서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제8일의 밤’은 봉인에서 풀려난 악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로 완전, 불멸, 다시 태어남을 의미하는 숫자 ‘8’이라는 무한한 기호를 통해 혼돈에 빠진 세상의 이야기를 담는다. 한국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소재를 통해 한치도 예측할 수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를 긴장감 있게 담은 독보적인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의 대명사 이성민부터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까지 신선한 캐스팅 조합은 기대를 거스르지 않은 진정한 연기 투혼을 펼치며 강렬한 시너지를 선보일 것이다.

예정된 운명을 거스른 ‘진수’ 역을 맡은 이성민은 “촬영이 끝날 때쯤, 문득 시나리오 표지에 적혀있던 금강경의 문구가 생각났다. 처음 시나리오를 접하고, 영화를 준비하고, 촬영이 시작되고 끝날 때까지의 과정들이 쫙 스쳐가는 경험을 했다. 생각만큼 잘 만들어질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좋은 영화가 되어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영화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테랑 형사 ‘호태’ 역의 배우 박해준은 “이성민 배우와 함께 작업해서 기뻤다”며 “새로운 느낌의, 너무나도 재미있는 영화가 탄생할 것 같다”는 기대감을 함께 전했다. 비밀을 간직한 ‘애란’으로 분한 배우 김유정은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내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해주는 영화이다. 모든 스탭 분들과 배우 분들과 함께 고생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제8일의 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전했다. 진수와 운명적으로 연결된 소년 ‘청석’ 역의 배우 남다름은 “감독님과 스탭분들의 따듯한 배려 덕분에 ‘청석’으로 생활할 수 있었고, 특히 이성민 선배님 덕분에 더욱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영화 ‘제8일의 밤’으로 첫 연출과 각본을 맡은 신예 김태형 감독은 “근래 한국영화에서는 본 적 없던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를 선사할 것이다. 특히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배우의 호흡은 완벽했다. 한마음 한뜻으로 열정적으로 작업한 제작진, 배우들을 위해, 또한 관객들에게 좋은 영화를 선보이기 위해서 후반 작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무한히 기억될 영화의 탄생을 알리는 ‘제8일의 밤’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20년 개봉 예정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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