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내년 개최 예정인 ‘20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 관광포럼’을 한국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OECD 국제관광포럼은 OECD 관광위원회가 주관하는 유일한 포럼이다. 세계관광여행협회(WTTC),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등 전 세계 관광 국제기구를 비롯해 관광통계 전문가와 국내 학계·업계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포럼이 약 3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문체부는 내년 포럼에서 기존 관광 통계에 더불어 5세대 이동통신, 빅데이터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따르는 미래 관광 정책을 논의하고 우리나라 관광의 우수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2020 OECD 국제 관광포럼’ 유치는 관광정책의 흐름을 선도하고 한국 관광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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