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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사과축제를 대폭 수정해 사과장터로 변경
입력2019-10-06 17:32:56
수정
2019.10.06 17:32:56
이현종 기자
경북 문경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우려해 매년 열던 문경사과축제를 대폭 수정해 ‘문경사과장터’로 이름을 바꿔 사과 판매와 홍보에 중점을 둔 행사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문경새재에서 축제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야외공연장으로 주행사장을 옮겨 관람객들의 동선을 최소화시키는 방향에서 행사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개막식과 폐막식 등 의전행사와 축하공연 등 모든 무대행사를 취소하고 사과판매부스, 농특산물 부스, 사과홍보관, 사과따기체험, 사과체험장만 운영한다. 이와 함께 사과나눔 행사를 비롯한 사과 관련 프로그램만 운영해 판매수익을 올리기로 했다./문경=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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